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(관장 서수정)은 경상남도 지정(제2008-1호)기관으로 경남동부권역 9개 시·군(창원, 김해, 밀양, 양산, 통영, 거제, 고성, 창녕, 함안) 내 학대받는 노인에 대한 전문적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, 노인의 권익증진과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 등 노인학대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.

이 기관은 4월 7일 함안군 명덕고등학교를 방문하여 1·2학년(300명)을 대상으로 노인 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 유도를 목적으로 노인인식개선교육 및 노인유사체험장비를 이용하여 노인유사체험을 진행했다.

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“장래희망이 사회복지사인데 사회복지사가 복지관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일하는 줄 알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”며,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 기관에 고마움을 표했다.

이 기관은 경남 동부권역 9개 시·군의 노인학대사례에 대한 개입과 함께 사회복지관련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, 학대피해노인의 안전확보를 위한 쉼터와 상담신고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. 교육신청과 노인학대신고·상담은 국번 없이 1577-1389번 또는 홈페이지 www.gn1389.or.kr에서 신청하면 된다.

황정빈 기자  apoket@naver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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